지난 주에 약 7군데 정도 이력서를 접수하였다. 그 중에는 좀 규모가 있는 회사도 있었다. 그 회사에서 메일이 왔는데...아쉽지만 탈락했다는 그런 내용의 메일이였다. 아...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마음을 먹은지 3시간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다니 마음이 참 아프다. 벌써 쉰 지 두 달이 다 되었는데 면접 보러 오라는 곳도 이젠 없다. 지금까지 접수한 이력서도 수 십통이다. 이러다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까 매우 두렵다. 마음 한 편으로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그러지 말자고 하는데 마음 한 구석은 참 답답하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의 의지는 계속 꺾이는 것 같다. 더 강해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정말 속상하다. 언제쯤 나에게도 직장이 생길까? 다시 일하고 싶다. 다시 마크업을 하고 싶다. 그림을 자르고 그것을 구조화 하는 것이 그립다.
가끔은 후회라는 것을 한다. 그냥 회사에 남아 있어야 했었는데 하고 말이다. 나오기 전에 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할 걸. 누가 보든 안 보든 일이 있던 없던 최선을 다해서 일했어야 하는데 작년 7월부터 일을 마구마구 안하고 놀았다. 그 때는 직장의 소중함을 몰랐나 보다. 정말 다시 직장을 얻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싶다.
너무나 마음이 답답하다. 이 안개 속에서 헤메는 기분....언제나 끝이 나려나..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10/03/30 16:49
답글삭제그나마 실업급여라도 있는게 다행이야...
그래도 빨리 일하고 싶은걸
사람이 참 간사해.
일하고 있을 때는 놀고 싶고 놀 때는 일하고 싶고...
뽐게에서 왓어요
답글삭제ㅠㅠ
저는 대학교 4학년이라서 그런지 어느정도
절박한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밤에 잠이 안오네요 ㅠㅠ
자다가도 영어 봐야지 하고 벌떡~ 일어나고
정작 영어는 머리속에 안들어오고 ㅠㅠ
우리힘내기로 해요
trackback from: 새로운 면접의 경험.
답글삭제이젠 하다 하다 이 블로그가 취업면접전문 블로그가 될 판일세.. 한달간 백수생활을 접고 드뎌... 이직에 성공하는 군하. 울엄마가 직접적으로 나한텐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내동생에게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내가 회사 관두고 노는 동안, 답답.. 짜증... 우울 이 쓰리콤보를 함께 겪었다며 이제 맘이 놓인다고 하셨단다. 음. 일단 오늘 2차 이사님 면접이 있다는 소릴 듣고.. 강박증 또 시작. 밤새 무슨 질문이 나올까 고민하며 나에 대한 정리를 시..
@Mixstory - 2010/03/31 00:32
답글삭제홧팅하시고...
저도 대학 4학년때....이력서 100통 넘게 넣은 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