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4일 월요일

뒤늦게 반성해보는 2009년에 관하여...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지나가고 2010년이 된지도 벌써 3일이 지났다. 원래 오늘은 출근했어야 정상인데 동네가 완전히 고립되는 바람에 출근을 못했네 휴우~ 원래 진작 했어야 하는 지난 해 반성!!! 집에서 노닥거릴 때 한 번 해볼까나? 작년에 10개 정도의 목표를 세웠는데 얼마나 지켰는지 한 번 보자.

1. 53kg 만들기 (실패)
올해 초에 조금 빠지는 듯 했지만, 내 주특기인 뒷심 부족으로 실패해버렸다. 오히려 허벅지 쪽에 살이 살짝 붙은 것 같다. 긴장감 부족과 운동 부족도 원인이다.
2. 성경이독 (성공)
모태신앙이면서 한 번도 성경을 일독 한 적이 없었던 나는 2009년 만큼은 성경을 이독할 것을 마음 먹었다.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터치에 있는 한글성경 어플을 이용해서 이독을 하게 되었다.
3. 500만원 모으기 (대 성공)
이래저래 나이 서른을 훌쩍 넘었는데도 돈을 모은 적이 없어서 종잣돈이라고 생각하고 500만원 부터 모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올해도 돈이 잘 모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노트북도 새로 바꿨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성공이냐고? 비.밀 -_-)////
4. 빚 끝내기 (실패)
수입이 늘어나면 그만큼 저축을 늘려야하는데 이상하게 지출이 늘어난다.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학원을 등록한 것도 있고...휴우 - -)=3
5. 운전면허 (절반의 성공)
내 나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운전면허를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2종 자동은 너무 쉽다고 해서 1종 보통으로 했으나 하두 서럽게 배워서 8시간 남기고 2종 자동으로 바꿨다. 그랬더니 아주 쉽게 기능시험을 만점으로 합격했다. 떱. 진작 2종으로 했으면 지금쯤 운전면허가 손에 있었을텐데!!!!
6. 자바스크립트 공부 (실패)
웹 퍼블리셔라면 html + CSS는 물론, 프론트엔드에서 돌아가는 언어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언어를 독학한다는게 참 어려운 것 같다.....라기 보다는 역시 슈기냥의 게으름이 흐으~~~문제야 문제!!!
7. 분기별 제안 (실패)
회사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많아서 였을까...아무것도 하지 못했네. 하지만, 웹 접근성 교육을 해봤으니 그게 어디!
8. 한 달에 책 10권 읽기 (실패)
2006년에 300권을 넘게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출판사를 나오고 나니 이것도 잘 안되는 듯해서 목표를 세웠는데...아무래도 모바일 기기로 동영상을 보다보니 책은 잘 안보게 되는 것 같다.
9. 일본여행 (성공)
원래 첫 해외여행은 일본을 가고 싶었으나 잘 되지 않았다.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5월 1일 ~ 5월 5일 휴가가 생겨서 혼자라도 일본을 가려고 했는데 절친 비누언니와 루나냥도 어떻게 시간이 맞아서 같이 가게 되었다. 힘들긴 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다.
10. 영어, 일본어 공부 (실패)
이것도 슈기냥의 게으름으로 못한거지 뭐 에휴...

쭈욱 돌아보니 10점 만점에 한 3.5점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건 2008년보다 이뤄놓은 것이 많은게 다행이다.
올 2010년에는 좀 더 열심히 해서 반 이상 목표를 이뤄보도록 하자!

댓글 2개:

  1. 그래도 많은 것을 해 내셨네요. 저 같으면 "자기본위"에 대해서 처음으로 고민하고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는 정도가... 총체적인 실패 뒤에 따라온 성과라면 성과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 들렀습니다. 연관글은 걸려 있었는데 오늘에사 눈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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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울사는만두 - 2010/01/15 16:58
    매년마다 목표는 세우면서 반성을 안해봐서

    올해부터 열심히 반성하면서 스스로를 바꿔보려고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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