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5일 목요일

난 도대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길래....


사진은...내 이성의 끈이 끊어진 순간 -_- 과 동일해서 플리커에서 찾아보았다.
그동안 미투에다가 생각나는 그 때, 그 때의 심정을 적어봤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가 살짝 방치 된 것 처럼 보이는구만
어제..내가 활동하는 동호회에서 그다지 좋은 리플을 받지 못했다. 평소 내가 쓰는 글의 이미지가 가벼운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런 리플을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아프다는게 주 내용이였지만, 남들은 희화한 부분만 보이나보다.

이런 것 때문에도 기분이 살짝 가라앉아 있었는데...또 뭔가 일이 터졌다. 아프고 배고프고 힘들어서 그랬을까? 갑자기 이 사람이 평소에 나를 어떻게 생각했길래?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이였나? 내가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해서 무시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이런 생각이 마구 쌓이다 보니 이 사람 뿐만 아니라 주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날 그렇게 대하는 것처럼 느껴졌고...꽤 소름이 돋았다. 무서웠다.

창피하게 전철에서 막 울고, 버스에서 울고, 길 걷다가 울고....

역지사지? 황금률? 이런 거 지키면 바보가 되는 세상인가 보다.
본인이 무서워서 그러는거 아니다. 내가 그런 대접을 받으면 기분 나쁘니까 그렇게 안하는거다. 앞으로...내가 어떻게 바뀔지 두고 보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