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5일 월요일

나는 겁쟁이

남친씨가 잠적했다가 다시 슝~ 나타났음. (그래봤자 이틀)

그런데 남친씨가 "면담" 하자고 한다..것도 진.지.하.게...

나 혼자 이미 머리 속에서는 살을 붙일대로 붙여서 집 한채 짓고, 마을 만들고...

결국은 나라 하나도 세워버렸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꽈당!하고 지하철 계단에서

엎어져버리고...그런데 뭐...남친씨는 아무렇지 않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

 

......슈기냥!!! 또 혼자서 오해한거냔 말이다 우어어어어 -0-;;;;;;;;;;;;;;;;;

 

여튼...일단 남친씨를 만나봐야 무엇때문에 서운했는지 알수 있을 듯.

하아~~~슈기냥...지례 짐작하지 말자 쫌!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나는 겁쟁이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느끼는 것이지만 인생은 정말 한치 앞도 알 수 없고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 먼저 지나간 이들의 지식과 인생의 노하우를 엿보게 되더라도 알 수 없고 힘들고 어렵다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그저 조그만한 일엽편주처럼 세상이라는 바다의 시련이라는 파도 앞에 이렇게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것인가? 조금이나마 그 파고에 몸을 숨켜 기회를 엿보려고 했던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고 한심스러움을 느낀다. 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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